♠책소개


      <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/ 존 라이언 / 그물코>


자전거, 콘돔, 천장 선풍기, 빨랫줄, 타이국수, 공공도서관, 무당벌레 이 것들의 공통점은
무엇일까요?
정답은!!!!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사가이한 물건들 입니다. 바로 제가 소개하려는 책의
제목입니다.  제가 이 책에 주목 하게 된 이유는 당연히 7가지 중에 공공도서관이 들어가
있었기 때문이지만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. 제목에서도 느껴지겠지만 도서관의
중요성을 얘기하고자 하는 책은 절대 아니다. 지구를 살리고자 하는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는
소중한 책 이다.
이 책의 저자 존 라이언은 노스웨스트 환경기구의 수석 연구원이다. 여러 권의 환경저서가
있는데 <녹색 시민 구보씨의 하루>도 이 저자의 책이다.

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서(?) 7가지의 이유를 일일이 열거하진 않겠다. 그 중 한 가지만
간단히 소개하겠다. 콘돔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이유는 요즘 같이 HIV 등의 바이러스성
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,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할 수도 있는 등 그 부피에 비해 큰일을
한다는 것이다. 포장지는 재활용이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개선점으로 남지만, 콘돔 자체는
자연산 고무를 쓰기 때문에 합성고무와 비교하면 생태적인 면에서 훨씬 좋다는 것이다.
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이긴 하지만 인류에 기여하는 정도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.

이 책은 이런 재미있는 기법으로 환경문제를 풀어나가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지는 환경에
대한 이야기를 쉽게 마음에 와 닿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. 환경의 중요성은 알지만
항상 그렇듯 실천이 어려운데 이 책은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힘을 이룬다는 것을 새삼
느끼게 하며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일깨워 준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임상은(사랑나무 도서관 사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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